우체국 준등기란 준등기 보내기, 가격 및 배송시간 무인접수 방법

우체국에서 등기우편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는데

"우체국 준등기"에 대해서는 많이 생소해서 한번 찾아서 정리해보았다.

사실 최근의 비대면 니즈와 함께 COVID19로 가속화된 언택트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러한 준등기 사용량도 많아지는 듯하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택배나 음식배달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배달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들어 음식배달이나 택배가 오더라도 이전과는 달리 집 앞에서 직접 대면하기 보다는 집 대문 앞에 두고 가시라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니즈가 반영된 우체국 준등기가 무엇이고 사용방법과 가격, 무인접수 등 상세 방법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우체국 준등기란 준등기 가격 및 배송시간 무인접수 방법

 



1. 우체국 준등기란 무엇인가?

우체국 준등기 서비스는 2017년 4월 3일부터 시범 서비스가 개시되어 2018년 8월 20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진행되었는데

 

우체국 준등기 초기 홍보물



10년전의 빠른 우편을 대체하는 등기취급은 하지만 받는 사람에게 직접 건네는 게 아닌 받는 사람의 우편함에 투함하는 것으로 배달을 끝마치는 것이 차이점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배달 과정이 등기우편 및 택배처럼 기록되는(=기록취급) 비대면 배달인데 등기번호는 5로 시작한다.

우체국 준등기란





2. 우체국 일반우편, 준등기, 일반등기, 빠른등기 가격비교

일반우편은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우편물을 보낼 때 사용하며 가격도 380원에서 시작하고 무게에 따라 조금씩 금액이 올라간다.

그러나 준등기는 200g까지 균일가 1500원이며 일반등기는 일반우편 요금에 등기취급수수료 2100원을 더하는 구조로 2480원이네요.

빠른등기는 여기에 다시 500원을 더해 2980원이 된다.

 

​참고로 준등기가 200g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휴대폰 1개 정도의 무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 일반우편: 380원
# 준등기: 1500원
# 일반등기: 380원+2100원 = 2480원
# 빠른등기: 380원+2100원+500원 = 2980원

물론 비용이 중요하지 않고 가능한한 빠르게 도착해야 한다면 빠른등기를 선택해야하며 그냥 빠르게 보내기만 하면 된다 하면 다른 옵션을 생각하게 된다.

# 참고로 21년 3월 1일, 5월 1일부터는 일부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및 준등기 우편요금을 아래와 같이 조정된다.

익일특급 배달증명 준등기 우편요금 인상 관련







3. 준등기가 나은가 일반등기가 나은가?

준등기는 우편물을 접수한 후 배달 전 단계까지는 일반등기와 동일하게 본다.

차이는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배달을 우편함에 넣어 주는 것으로 끝난다는 것.

그러므로 수신 여부를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 법적 서류들은 당연히 등기로 보내야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내는 우편은 고가품이 아니라서 구태여 이렇게 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등기가 불편한 건 우편을 받기 위해 집에 누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은 낮에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준등기가 더 편한 경우가 있다.

등기우편은 부재중일 경우 재방문 예정 포스트잇을 문에 붙여 놓고 1~2일 후 다시 오시는데 그때도 못받을 경우는 우체국까지 가야하고 그 다음에는 반송되는 경우도 있다.

​다시 한번 확인하자면,

일반등기와 준등기는 배송시간은 차이가 전혀 없다. 동일하게 3~4일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4. 일반우편, 준등기, 일반등기, 빠른등기, 택배 무인접수기 방법

우체국에서 준등기 등의 우편을 보낼 때는 무인접수기를 추천한다.

특히 우체국에 가면 택배상자 수십개를 카트에 끌고 온 분들이 있으면 뒤에서 기다리지 말고 무인접수기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무인접수기는 일반우편, 준등기, 일반등기, 빠른등기, 택배까지 접수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그냥 원하는 배송 유형을 선택한 후 무게를 측정하면 요금을 계산해 주는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티머니까지도 지불이 가능하다.

 

 





5. 준등기 배달사고 여부 확인 방법

준등기는 우편함에 넣는 것이라서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배달 여부 확인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가능하다. 우편 접수할 때 종이 영수증 대신 우체국톡을 선택하면 되고 접수할 때 직원에게 종이가 아닌 영수증 카톡으로 요청을 하면 아래와 같은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준등기도 "등기"로 분류되므로 위와 같은 배달완료 통지 수신이 가능하다.

요즘같은 비대면 트랜드와 1인가족, 맞벌이 가족에게는 준등기 사용이 매우 편리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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