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비례배정 계산 예시, 균등배정 비례배정 차이 계산방법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7-8월에 "대어"라고 크게 이슈가 된 SKIET와 카카오뱅크의 영향이 매우 크고 공모가 대비해서 엄청난 상승 기대감으로 청약건수도 늘어나고 소위 따상이라고 불리는 상한가를 연속으로 기록하면서 공모주 인기가 계속 높아지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기존의 공모주 배정방식이 바뀐 부분도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기존에는 공모주 배정 방식이 "비례방식" 만 존재했는데 비례방식과 함께 균등방식을 50%이상 적용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좀 더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에 투자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공모주 배정방식의 변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와 같이 변경된 공모주 배정방식 2가지인 비례배정과 균등배정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고 비례배정과 균등배정 각각의 정의와 계산방법과 예시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공모주 비례배정 계산 방법 균등배정과의 차이

 



(1) 공모주 비례배정이란, 비례배정 계산 방법과 예시

 

- 비례배정이란 말그대로 많은 공모주 수량을 신청한 사람이 이에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 신청한 주식 수가 많을 수록 배정을 많이 받을 수 있는게 쉽게 이야기해서 비례 배정은 "많은 돈을 넣어서 청약하면 더 많은 주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라고 이해하면 쉽다. (뒤에 설명하는 균등배정에서 중요한 청약자 신청자 수는 의미가 없다.)

- 비례배정 배정의 가장 쉬운 예시는 아래와 같다. 비례배정을 100주를 배정하였고 청약신청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증거금의 합이 "100억" 이라면,

 

100억 나누기 100주 = 1억/1주 ==> 1억을 청약한 사람만 1주를 받을 수 있다.

즉 1주를 받으려면 1억이 필요한 것이다.

 

비례배정 예시, 100주에 대해 100억이 모이면 1주를 받으려면 1억이 필요함



- 결과적으로 많은 돈으로 청약을 하는 사람들만 많이 받을 수 있는 방식인데, 많은 돈을 청약하면 많이받는 방식이라 적은돈을 넣은 경우 1주도 못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와는 거리가 있는 방식이었다.

 

- 실제 아래와 같이 공모주 수량과 최종 경쟁률로 계산을 하게 되는데,

가령 공모주 수량이 10,000주이고,

최종 경쟁률이 2:1이라고 한다면

 

아래 신청자 A의 경우,

전체 신청수량의 1/20을 신청했으므로 공모주 수량도 10000주의 1/20인 500주를 받게 된다.

 

공모주 비례배정 예시

 

 

 


(2) 공모주 균등배정이란, 균등배정 계산 방법 및 예시

-완전히 비례배정과 다르게 말 그래도 균등 = 공평하게 배정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최종 경쟁률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신청자수에 따라 균등하게 배정되는 구조이다.


- 청약금액과도 아무 상관없이 계산식은 무척 간단한데
(총 균등배정 공모주 수량) 나누기 (청약자수) 이다.
즉 청약자수에 따라 균등하게 배정 한다고 보면 된다.

- 결국 균등 배정은 청약자 수만 중요한데 아래가 가장 쉬운 예가 되겠다.
100주를 균등배정으로 공모주 수량을 배정했는데, 100명이 청약을 했다면 1인당 1주를 받게 된다.

# 참고로 100주를 배정했는데 80명이 청약을 했다면 80명이 1주씩 받은 후 남은 20주를 추첨을 통해서 배정하고 반대로 100주를 배정했는데 120명이 청약을 한 경우에는 120명이 추첨을 통해 100명을 정해서 배정한다.

 

균등배정 예시



 

- 만약 아래와 같이 공모주 수량이 10000주이고 5명이 신청했다면,

신청수량이나 경쟁률은 전혀 관계 없이 그냥 공평하게 

10000주 나누기 청약자수 5명을 나눈 2000주씩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균등배정 예시



참고로 공모주 균등배정은 올해 도입되었고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균등배정 배정주식수 = (총 균등배정 공모주 수량) 나누기 (청약자수)

 

로 균등하게 배정되므로,
아주 적은 돈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어 소액 투자자에게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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