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등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인기가 높은 이유

서울사랑상품권 등 지역사랑상품권이 정말 사기 힘들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한다. 상품권 구매를 오픈하면 바로 소진돼 없어져서 못살 정도이다. 지역상품권을 취급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회사들은 이들 상품권이 언제 발행되는지를 팝업으로 알리기도 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에 비해서 굉장히 인기가 다르다.

 

 

정부가 발행하는 온누리 상품권 등에 비해 서울사랑상품권 등 지역사랑상품권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지역상품권은 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개념의 상품권이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상권가에서 쓸 수 있는 반면 지역상품권은 음식점이나 마트, 학원, 병원, 일반 상점 등에서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 간편결제 관련 이벤트 팝업

이토록 높은 할인율은 코로나19가 원인이기도 한데,

 

우선

1)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3조원 상당의 상품권 할인율 4%를 국고에서 보전하고,

2)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부담한 것이다.

3) 여기에 추가 발행하기로 한 상품권에는 8%의 국비가 지원된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만 지난해의 네 배가 넘는 3600억원 수준이 된 이유는 COVID19의 원인이 크다.

아래와 같이 초기에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우려됐던 지난 4월에는 할인율이 15%에 달했다. (심지어 결제액의 5%는 캐시백으로 돌려줌)

초기 서울사랑상품권 이벤트 할인율

 

 

상품권을 사용하면 물건을 제값의 20% 가격에 사게 되는 셈. (화성시의 경우 지역상품권 20만원어치를 사면 카드에 32만원을 넣어주는 이벤트도 있었음) 

게다가 지역사랑상품권은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다. 조세특례제한법으로 20년 7월까지는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공제율이 80%까지 적용되지만, 이후에는 신용카드(15%) 소득공제율에 비해 상대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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