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외화예수금 마이너스 이유, 선환전차액입금이란

해외 주식 직접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이것저것 용어를 배우고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외화예수금"이 "마이너스"로 표시되서 당황하는 경우가 생긴다. 미수금이어서 반대매매 등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통 예를들어 100만원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고, 
바로 50만원 정도 미국주식을 매매체결하면 
원화 예수금은 그대로인데 USD(미국 달러) 예수금이 마이너스가 뜨는 케이스 같은 건데,

예수금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외화예수금 D+1, D+2, D+3이 마이너스로 뜨는 경우

 

 

기본적으로 "예수금"의 의미를 정의하자면, 

증권거래 주식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의미한다.

 
즉, 주식매매를 하기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해둔 현금이라는 뜻인데, 
기본적으로 주식을 매수, 매도하면 매매주문이 체결된 후 
체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D+2일에 결제대금이 출금되거나 입금된다.

 

그런데 이것은 물론

해외주식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위와 같은 현상은 아직 결제가 안되었기 때문인데

 

월요일 밤이나 화요일 새벽에 해외주식을 샀다면, 
D+2가 되는 목요일 아침 8시-9시 사이에 자동으로 환전되어 결제가 되고 
수수료 협의에 따라 차액이 입금된다.

 

 

아래 이미지는 예시인데 가령,

9월 8일 23:00 (화요일 밤)에 애플 주식을 샀다고 하면,

 

9월 8일(화요일) 오후 11시에 매매체결한 경우

 

 

D+2가 되는 (수요일: D+0, 목요일: D+1, 금요일: D+2)

금요일에 매매체결한 해외주식이 아래와 같이 입고가 된다.

 

D+2인 9월 11일(금요일) 해당 해외주식이 입고 되는 구조이다.

 

 

 

이렇게 D+2가 되는 9월 11일(금요일)에 환전이 이루어지고 (외화매수원화출금 >> 외화매수외화입금)

수수료에 따라 차액이 입금(선환전차액입금)되는 구조이다. 

 

D+2 - 9월 11일(금요일)에 자동 환전 및 수수료 차액이 입금


이런 선환전차액이란 폐장 후 환전하게 되면 다음날 환율에 따라 오르면 더 출금하고 내려가면 차액을 입금해주는 것으로
선환전차액입금은 환율이 내려가서 입금해주고 선환전차액출금은 환율이 올라가서 더 출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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